작품소개
-나는 사람을 믿지 못해. 사랑을 믿지 못해.
그게 내가 너를 보면 힘든 이유야.
자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려 하니까.
사랑에 다치고 사람에 다친 세린 그리고 그녀의 딸 지운.
딸아이의 손가락에 작은 상처가 나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픈 세린이지만
그녀의 딸 지운마저도 사랑에 다치고 사람에 다친다. 힘들고 지친 세린과
지운의 곁에는 수혁과 알렉스가 서 있지만 그들의 사랑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사랑을 믿지 못하는 모녀가 세상 앞에 당당하게 일어서며 사랑을 회복해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