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설정액권 구매가 필요합니다

회차순 최신순

  • 1권

    2014.09.01 약 12.1만자 소설정액권

  • 2권

    2014.09.01 약 12.5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3권

    2014.09.01 약 10.7만자 소설정액권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序 章 아들아! 塞下曲을 불러다오!
― 塞下曲에 英雄의 넋(魂)은 잠들고…….
中天孤月을 바라보며 한 마리 상처 입은 野獸가 痛哭하노니!
악양(岳陽)! 호남성(湖南省)의 북부에 위치한 고도(古都).
동정호(洞庭湖)가 이곳에 위치해 있으며 악양루(岳陽樓)가 있다.
두보(杜甫)의 시(詩) 등악양루(登岳陽樓)로 더욱 친숙한 곳이다.
― 옛날 들은 洞庭의 물 지금 오르는 岳陽樓.
吳楚를 동남으로 물리치고 乾坤日 밤에 뜨는도다.
친구 소식 한자 없고, 늙고 병들어 외로운 배만 있네.
초옥(草屋)! 갈대잎을 엮어 올린 초옥은 허름하기 이를 데 없다.
천장은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 하늘이 보였고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면 금방 날아갈 것 같다.
"헉, 허억!"
한 사람이 가쁜 숨을 토하고 있다.
썰렁한 방안에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사람.
나이는 대략 오십여 세. 살아 있는 인간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깡마른 체구에 오른팔과 한쪽 눈을 잃은 불구(不具)였다.
안색은 오랜 투병으로 인해 누렇게 변해 있었으며 숨을 내쉴 때마다 깡마른 체구가 힘겹게 들썩거렸다.
그 옆에는 한 명의 청년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대략 이십 세쯤 되었을까?
몸에는 여기저기 기움질을 한 허름한 백의(白衣)를 걸치고 있다.
각이 진 사각(四角)의 얼굴에 짙은 검미(劍眉)가 한층 그의 강인한 인상을 두드러지게 했다. 눈은 사자(獅子)의 눈을 닮았으며 전체적으로 얼굴의 선(線)이 굵고 시원하다. 떡 벌어진 어깨와 넓은 가슴을 지닌 건장한 청년이었다.
강인한 야성(野性)을 짙게 풍기는 청년.
여인이면 누구나 그의 넓은 가슴에 안겨 보고픈 욕망을 느끼리라!
더욱 신비한 것은 청년의 눈이다.
놀랍게도 청년의 눈동자를 자세히 보면 두 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난 눈동자 속에 그림자처럼 자리잡고 있는 또 하나의 눈동자.
두 겹의 눈동자! 전설(傳說)은 말한다.
― 이형신안(二形神眼)!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영웅 초패왕 항우(項羽)!
그가 두 겹의 눈동자를 지닌 이형신안의 인간이라고 사서(史書)는 전한다.
천년(千年)에 한 명 태어나기 힘들다는 신인(神人).
그 이형신안의 인간이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
깡마른 초로노인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 듯 허덕였다.
"헉… 허억! 약속하거라, 산월(山月)! 어떤 일이 있어도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대여

권당 900원3일

전권 2,700원7일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