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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4.12.08 약 11.6만자 소설정액권

  • 2권

    2014.12.08 약 12.4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3권

    2014.12.08 약 11.6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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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적음신왕(笛音神王) 하일청(夏溢靑).
인품과 덕망을 갖춘 하북무림(河北武林)의 제일고수(第一高手).
음공(音功)에 관한 한 당대 최고로 불리우던 인물.
회갑을 맞이하여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손님들과
더불어 첫번째 술잔을 들이키던 그가 돌연 맥없이 고꾸라졌다.
이마에는 보기에도 섬뜩한 붉은 나비의 낙인(烙印).
자지러질 듯이 우는 손자의 손에는 새하얀 백모란 한 송이가 쥐어져 있었다.
추일마검(追日魔劍) 막여상(莫如相).
동정(同庭) 일대에서 죽음과 공포의 대명사로 통하는 살인마왕(殺人魔王).
한 자루의 검만 있으면 태양조차 벨 수 있다고 큰소리치던 희대의 검귀(劍鬼).
그가 돌연 동정호 위의 낡은 목선 바닥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토록 자랑하던 애병(愛兵) 추일마검(追日魔劍)은 반쯤 뽑힌 상태였으며…….
이마에는 붉은 나비.
가슴에는 향기 없는 아름다운 백모란 한 송이가 놓여 있었다.
누군가? 대체 그는 어떤 위인이며 무공은 어느 정도인가?
무엇 때문에 그는 이렇듯 잔인하고 전율스러운
살인행각을 벌이고 다닌단 말인가? 모른다.
아무도 알지 못했다. 적음신왕 하일청을 시작으로 불붙은 죽음의 행진,
그것은 담백초(潭伯草)라는 무명(無名)의 낭인검객(浪人劍客)에서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 무려 이년 육개월이나 계속되었으며,
그에 희생된 숫자는 도합 육십칠인(六十七人).
공포스러운 살인행각은 육십칠인을 끝으로 더이상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범인색출 작업은 대대적으로 계속되었다.
관부는 관부대로, 무림은 무림대로 전 중원을 샅샅이 헤집고 다녔다.
그러나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범인은 고사하고 그 비슷한 그림자조차 발견했다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십삼 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그 세월의 여백은 사람들에게 망각을 가져다 주었다.
사람들은 차츰 그 일을 잊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고 애를 썼는지도 몰랐다.
두렵고 다시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이었으므로…….
육십칠인(六十七人)의 죽음.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 속에 숨겨진 엄청난 음모(陰謀)와 그 여파가 몰고 올 장래의 처절한 암흑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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