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현대물 #다정공 #집착공 #강수 #무심수 #능력수 #인외존재 #조직 #암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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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청부 또는 뱀파이어헌터로 일하던 헤일로는 어느 날 의뢰인으로부터 한 마피아를 처리해달라는 살인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그 마피아의 조직에 들어가, 그의 오른팔이 되는데. 이 남자, 좀 이상하다.
***
“원래, 고통을 잘 못 느낍니다.”
??
헤일로의 대답에 헤레이스가 헤일로를 빤히 바라보았다. 헤레이스는 손수건을 꺼내 헤일로의 손을 감쌌다. 순식간에 손수건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아주 묘한 느낌이었다.
“제가 핥아도 못 느낄까요?”
“네?”
***
“하루 종일 보스랑 같이 다니시면 힘들겠어요.”
“딱히, 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는 일은 없어도, ‘보스’랑 같이 다니는 거잖아요?”
그 성격 누가 받아주나 궁금했는데. 하고 그레고리가 혀를 찬다. 그러나 헤일로는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그레고리를 바라보다가 대꾸했다.
“보스는 굉장히……매너가 좋으십니다.”
“……농담이죠?”
“?”
둘 사이에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 느낌이다. 뭐가 엇갈린 건지 알 수 없어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