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캐슬에 입성한 좌충우돌 질풍노도의 스물아홉 비데관리사, 임채지.
‘난 동화를 믿어. 왜냐고? 내 인생이 잔혹동화였으니까.’
임채지, 내일모레면 서른인 그녀의 이력은 간단명료, 깔끔단순 그 자체.
짧은 가방줄, 자격증 하나 없고, 비데 관리사라는 기상천외한 직업만 아니면 눈요깃거리조차 없음.
돈이 많은 것도 아니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도 모자라 남부럽지 않게 가난하고 IQ, EQ등 뭔 놈의 Q란 Q는 하나같이 떨어진다.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천재일우의 기회.
'캐슬'이라는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벌어지는'신데렐라 프로젝트'
무엇 하나 떨어지지 않는 세 남자 중, 단 한 명인 진짜 재벌2세를 찾아라!
그리고 하늘도 완전히 버리진 않으셨는지 채지에게도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다.
‘꼭 찾고야 말겠어, 진짜 왕자님.’
스스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녀의 리얼 버라이어티 신데렐라 쇼, <봄날의 캐슬>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