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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10.16 약 2.2만자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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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극복하기 힘든 공포와 고통을 겪은 후 살아남은 인간에 대한 아름답고 아픈 단편 소설. 종교나 기적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
라자로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예수를 따르던 마리아와 마르타의 형제였다. 그가 병에 걸려서 죽었는데, 예수가 그를 다시 살아나게 했다는 기적이 성경에 나온다. 이 소설은, 죽음 속에서 3일을 보낸 후, 무덤에서 살아난 라자로의 두 번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허한 죽음이라는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라자로는 예전의 쾌활한 성격을 되찾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며 아주 기본적인 의사 표현만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서 신비와 종교, 기적을 기대하지만, 실상 그의 눈을 바라보면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허함에 빠지게 된다.
"(예수께서)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하고 외치시니, 죽었던 사람이 나왔다. 손발은 천으로 감겨 있고, 얼굴은 수건으로 싸매여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서 가게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표준새번역 성경, 1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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