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을 것이다. 낡은 지도를 들고 떠나는 모험, 깊은 바다 속에 잠든 난파선,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되는 찬란한 금은보화. 소설 '보물섬'이 우리에게 심어준 환상은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을 바다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바다에는 욕망이 잠들어 있다'는 허구의 낭만만을 노래하지 않는다. 이 책은 1911년, 저널리스트이자 역사 저술가인 랄프 D. 페인이 방대한 항해 일지와 법원 기록, 역사 문헌을 바탕으로 집요하게 추적한 '보물 사냥의 진짜 역사(True History)'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해적 캡틴 키드의 진실부터, 난파선 인양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윌리엄 핍스의 드라마틱한 실화, 그리고 엘도라도를 향한 헛된 욕망까지, 이 책은 보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집념,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비극과 희망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