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정은 어떻게 오래갈 수 있을까?
나이 듦은 왜 두려움 대신 지혜가 될 수 있을까?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이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해법을 건넨다. 그가 말하는 우정은 이익이나 편리함이 아닌, 서로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좋은 친구란 나를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도 가식 없는 조언을 건네는 사람이며, 그런 관계는 흔들림 없는 마음의 기반이 된다.
또한 키케로는 노년에 대해 네 가지 불안, 즉 활동에서의 멀어짐, 체력의 쇠퇴, 즐거움의 상실, 죽음의 임박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그것들이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성숙으로 나아가는 전환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배움과 미덕을 꾸준히 쌓은 사람은 나이 들어서도 자기만의 힘을 간직할 수 있고, 오히려 삶을 더 가볍고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이 책에는,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솔직해지는 법, 불안 대신 성숙을 택하는 태도, 그리고 인생의 후반기를 두려움이 아닌 여유와 성장의 시간으로 바라보는 지혜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