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군의 운명을 바꾸는 방법 [단행본]

폭군의 운명을 바꾸는 방법 [단행본] 확대보기

소설 > 로맨스 단행본 > 로맨스판타지 완결

폭군의 운명을 바꾸는 방법 [단행본]

글 리희

12세 이용가 아미티에

2025.10.06총 5권

1천

리뷰작성

작품소개

첫 권 무료보기

소설뷰어 설치안내

알림

회차순 최신순

  • 체험판

    2025.10.06 약 1.3만자 무료

  • 1권

    2025.10.06 약 12.9만자 3,400원

  • 2권

    2025.10.06 약 10.2만자 3,400원

  • 3권

    2025.10.06 약 10.4만자 3,400원

  • 완결 4권

    2025.10.06 약 11.6만자 3,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결국 제 오만한 구원이 그에게 남긴 것은 처절한 비극뿐이었다.]

“카이헨. 꼭 행복해지렴.”
금기를 어겨 죽을 처지인 어린 카이헨을 살리고 수호신의 생을 끝낸 시아나.
딱히 소멸이 두렵지는 않았다. 
자신이 살려낸 꼬마가 행복해진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쉬울 뿐.

그러나 시아나는 소멸하지 않았고, 주신은 그녀에게 성장한 카이헨을 보여주었다.
복수심에 모든 것을 부수고 자결하는 폭군의 모습을.
시아나의 바람과 다르게 카이헨은 단 하루도 행복했던 적이 없다.
그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고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녀의 오만한 구원이 그에게 남긴 것은 처절한 비극뿐이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못 견디게 사무친 시아나는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간청했다.

“주신님. 한 번만.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어떤 대가를 치러도 좋으니까, 이 운명을 바꿀 만큼의 시간만 허락해 주세요.”

주신은 시간을 되돌리는 대가로 시아나의 신성력을 모두 거두어 들였다.

평범한 인간이 된 시아나는 성인이 된 카이헨에게 접근하고.

"이것도 우연이라고 말할 생각인가?"

목에 칼끝을 들이미는 카이헨의 차가운 질문에 시아나의 두 눈동자가 더욱 또렷해졌다.

‘아니. 이건 필연이지. 오롯이 널 위해 내 소멸을 걸고 얻어낸 필연.’

수호신으로 복귀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았다. 
그녀에게 남은 미련은 카이헨의 행복, 그거 하나뿐.
그에게 행복을 알려주리라. 이 미련이 사라지면 그때는 정말 후련한 마음으로 이 세상을 떠나리라.

진심으로 바랐다.
카이헨이 점차 어떤 마음을 품어가는 지 알지 못한 채.
모두보기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자
별주기

최고예요

등록

최신순 추천순

정가

소장

권당 3,400원

전권 13,600원

연관작품

  • 웹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