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 쾌락주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철학의 목적을 단 하나로 규정한다. 고통에서 벗어나 평정을 얻는 것. 이를 위해 그는 인간을 괴롭히는 가장 근본적인 두려움, 죽음과 신에 대한 공포를 철저히 분석하고 해체한다.
'죽음과 우주, 그리고 행복'은 에피쿠로스가 제자 메노이케우스와 헤로도토스에게 보낸 두 편의 편지로 구성된다. 이 짧은 글들은 단순한 윤리적 권고가 아니라, 자연학과 인식론, 형이상학에 기초한 철학적 설계도이다.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선언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원자론적 세계관과 감각 경험에 기반한 인식론의 논리적 귀결이다.
편지 형식을 빌린 이 글들은 철학을 삶의 기술로 삼고자 했던 에피쿠로스의 실천적 지혜를 집약한다. 그는 우주의 본질, 사물의 구성, 감각의 신뢰성, 자유의 가능성, 그리고 죽음 이후의 무(無)를 차근차근 해설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연을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친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물음, 죽음은 끝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야 하는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한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급진적인 대답이 여기에서 제시된다. 철학이 삶을 바꾼다는 것을 보여주는, 짧지만 결정적인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