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마귀는 두 번 심장을 삼킨다 [단행본]

까마귀는 두 번 심장을 삼킨다 [단행본]

주또사

15세 이용가 크레센도

2025.08.20총 4권

  • 1권

    2025.08.20 약 10.2만자 3,000원 2,700원

  • 2권

    2025.08.20 약 10.5만자 3,000원 2,700원

  • 3권

    2025.08.20 약 11만자 3,000원 2,700원

  • 완결 4권

    2025.08.20 약 8.2만자 3,000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로는 신이었다.
베리가 로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이미 천 년도 넘게 금녀(禁女)의 섬에 발이 묶인 채였다.

“베리. 난 네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
“…뭐?”
“그리고 너도 내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지.”

신이 비는 소원이 어떤 소원일지는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
그저 제 능력 안에서 그치기를 바랄 뿐이었다.
침묵 끝에 들려온 신의 소원이란, 영 뜻밖의 것이었다.

“너를 내 반려로 맞이하는 것.”
“…….”
“그것이 나의 염원이다.”

그러나 반려라는 명목은 진짜 제 염원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을 뿐.

“내 소원이 무엇인지 아느냐?”

베리는 몇 발자국 걷지 못해 멈춰서는 수밖에 없었다.
등 뒤에서 다시금 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기 때문이었다.

“죽는 것이다, 영원히.”

그렇게 금녀의 섬에서 기묘한 계약이 맺어졌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