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말을 아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가도, 말 한마디로 상처받고 돌아서는 날이 있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싶지만, 나답게 사는 것도 놓치고 싶지 않다.
세상과 어울리면서도 나를 지키는 법, 그 균형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18세기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전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그가 남긴 에세이 속에는 대화를 망치는 사소한 실수들, 좋은 매너가 만들어내는 관계의 온도, 고독을 견디는 마음, 그리고 생각을 지켜내는 용기가 담겨 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하는 법’을 배워왔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삶의 복잡한 장면들 앞에서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지혜로운 물음을 건넨다.
스위프트의 문장은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을 통해 '예의 바르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단단한 기준을 찾아보자.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존재하기 위한, 고전 지성의 태도 수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