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채 비서 나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내 입장이 어떻게 달라지든지 상관없이, 내 옆에 그렇게 있으라고.”
그는 모르겠지만 그에게 마지막을 고하는 밤이 될 것이었다.
오늘 밤은 네가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선물.
서이는 그에게 제 모든 것을 내어주고는 오랜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대표님과 함께한 모든 밤들, 저는 별로였습니다.
대표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말씀 못 드렸습니다.”
6년간 그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었던 그녀,
채 비서가 떠났다.
#후회남 #짝사랑녀인데겉으론무심녀 #데굴데굴구르는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