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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11.27 약 16.6만자 4,200원

  • 2권

    2023.11.27 약 16.4만자 4,200원

  • 완결 3권

    2023.11.27 약 15.7만자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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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호텔 상속녀로서 남 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빚 120억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인 은성.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그녀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빚 변제를 조건으로 한 계약 결혼을 강행한다.
 
상대는 동북아 최대 투자회사 뉴마린의 회장 데이비드 킴,
이름 외에는 모든 게 베일에 싸인 남자였다.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는 그와의 결혼은 3개월 뒤.
하지만 법적으로는 이미 유부녀가 된 이상,
그녀는 그 누구와도 사랑에 빠져선 안 되는데…….
 
“오늘부터 세인크리에이티브로 오신 김태현 본부장님입니다.”
 
하필, 지금, 그녀의 앞에,
 
“오랜만이야. 딱 8년 만인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그 남자가 나타났다.
 
* * *
 
“어떻게 사과받기를 원하는데요?”
자신 앞에 서 있는 태현을 맑은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은성이 물었다.
“너라면, 사과가 될 것 같은데.”
“……그게 무슨 뜻이에요?”
“말 그대로. 너와 다시 시작하고 싶어.”
피하려고 안간힘을 쓴 노력의 결과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래성처럼 그가 그녀를 툭 건드렸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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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4,200원

전권 12,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