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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04.26 약 10.2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23.04.26 약 10.6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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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소설 속 나오는 조선시대는 가상의 왕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한 픽션임을 밝힙니다.

여의도보다는 충무로가 더 어울릴법한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얼굴로 정치하는 남자. 일명 얼정남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국회의원 서윤. 법무부 장관 아버지와 부동산 재벌 어머니 사이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전 세계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교를 조기 졸업한 뒤 정치에 뛰어들었다. 사실 국민의 삶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자기 기사와 SNS 반응 등을 더 신경 쓰는, 자기가 잘난 걸 너무 잘 알아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윤의 삶에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여자가 나타났다. 경찰서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행색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하는 말은 더 이상했다. 아무리 봐도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보이는 여자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자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대체 당신 정체가 뭐예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지금 미래에 와 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황당한 얘기를 늘어놓는 여자, 이연화. 그런데 더 황당한 건 그런 연화와 한동안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원치 않는 동거. 처음엔 미친 여자였고, 이후에는 정치적으로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기게 되고 윤은 어느새 말도 안 되는 연화의 얘기들을 점점 믿게 되는데….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남자 윤과 200년을 거슬러 대한민국으로 오게 된 연화의 달콤한 타임슬립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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