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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10.14 약 10.3만자 3,000원

  • 2권

    2022.10.14 약 10.7만자 3,000원

  • 3권

    2022.10.14 약 10.7만자 3,000원

  • 완결 4권

    2022.10.14 약 10.3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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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멍청한 년. 그래서 네가 죽는 거란다.”

시화국의 공신 가문 중 하나인 진가의 서녀로 자라 평생을 괄시받으며 살아온 하련.
죽기 전까지 애정을 갈구하다 소중하게 여긴 사람들에 의해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사약이 입속에 들이부어질 때, 그녀는 외치고 또 외쳤다.

‘너희들을 저주한다! 죽어서도 눈 감지 않으리! 너희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꼴을 꼭 봐야겠다! 죽어서도 저주하리라!’

하늘이 간절한 외침을 들은 걸까. 하련은 다른 공신 가문인 하가의 적녀로 눈을 뜨게 되고,
증오밖에 남지 않은 그녀는 새로 얻은 삶을 복수하는 데 쓰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당신이 불꽃 속에 뛰어든다고 해도 난 그 길을 함께할 겁니다.”

누구도 믿지 않겠다고 결심한 제 곁에 자꾸만 그 사내가 다가온다.
피로 얼룩질 자신의 삶 속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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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000원

전권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