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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6.13 약 9.3만자 2,900원

  • 2권

    2022.06.13 약 10.9만자 2,900원

  • 3권

    2022.06.13 약 10.7만자 2,900원

  • 4권

    2022.06.13 약 10.6만자 2,900원

  • 5권

    2022.06.13 약 10.7만자 2,900원

  • 완결 6권 (완결)

    2022.06.13 약 10.5만자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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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나는 각성 시스템 관리자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각성자의 자질을 발견했습니다.]

상상하는 그거 맞다.
인간 하나 데려다가 휘리릭~★얍! 해서 각성시켜 키우는 게 내 일이다.

하지만 관리자로서의 첫 임무, 첫 배정, 첫 각성의 부푼 꿈은 한방에 와르르 무너졌다.
저놈 때문에.

“각성, 안 해. 그만 좀 귀찮게 해.”

그는 각성을 쭈우욱 거부하고 있거든.

알았어. 이제 마지막이야.
이번에도 안 하면 각성하든 말든 이제 손 털고 다른 인간을 찾아볼게.

그러니까……이번엔 좀 낚여주시면 안 될까?
일단 각성부터 해봐. 내가 쑥쑥 키워줄게.


**


그런데 나 이제 알 것 같아. 각성 안 되는 이유.
님 정체가……

“하라는 거 다 한다고. 각성 그거 해. 누구 마음대로 날 버려.”

어떻게 내게 말을 걸어? 눈도 마주치네? 헐, 손도 잡아.
시스템 관리자는 인간들이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게 정상 아니었나?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거지?
언제부터 저게 다 가능했던 건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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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2,900원

전권 1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