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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4.13 약 13.3만자 3,000원

  • 완결 2권

    2022.04.13 약 13.5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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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단영은 깨달았다.
제 쪽으로 허리를 숙인 남자와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자신이 그와 이곳에서 만났었다던 것을.

휘는 알고 싶었다.
저 여자가 자신의 운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운명의 옆자리에 뚝 떨어진 여자, 문단영
운명을 찾아 헤매는 남자, 이휘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운명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역리: 운명이 머무는 자리》

* * *

‘정말, 본 적 없어요? 우리?’
‘음… 그런 것, 같은데요.’
‘…실례했습니다.’

그 남자의 손길이 닿았던 손목엔 홧홧한 기운이 남아 있었다.
그 순간을 떠올리자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아 단영은 괜히 손목을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재영이 단영을 힐끗거리며 물었다. 

“그래서, 넌 본 적 정말 없어?”
“없는 거 같은데.”

절대 잊을 수 없지, 그런 얼굴은.
뒷말을 꾹 삼킨 단영이 다시 그 눈빛을 떠올렸다.
왠지 익숙한 눈빛으로 느껴지는 건 단지 착각일 거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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