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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2.16 약 12.2만자 3,400원

  • 2권

    2022.02.16 약 13.5만자 3,400원

  • 3권

    2022.02.16 약 13.3만자 3,400원

  • 완결 4권

    2022.02.16 약 13.6만자 3,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대대로 마법 능력을 타고나는 앨버튼 가문의 수치, 그레이스.
 
가족들은 무능력자인 그녀에게 저주받은 괴물 공작과의 정략결혼을 강요했고, 그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결국 가족들에 의해 독살당하고 만다.
 
‘신이시여, 이 불쌍한 자를 구하소서. 이대로 죽을 수는 없나이다.’
 
신께서 간절한 애원을 들어주신 걸까.
그레이스는 정략결혼을 강요 받던 그 무렵으로 회귀했다.
 
‘또다시 잘못된 선택으로 죽을 순 없어.’
 
다시 주어진 삶을 헛되게 보내지 않으리라.
무능력자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그레이스라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가리라.
그 목표를 위해 그레이스는 가족들에게서 살아남고자 괴물 공작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당신이 좋습니다. 감히 사랑을 탐내서도, 욕심내서도 안 되는 괴물인 주제에 당신을 마음에 담았단 말입니다.”
 
분명 처음에는 괴물 공작의 저주를 받은 것처럼 미치광이를 연기하여 머나먼 곳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끔찍한 외로움과 아픔을 지닌 공작, 아서 펠릭스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레이스는 그에게서 멀어질 수 없었다.
 
“……정말, 내가 당신을 잡아도 되겠습니까?”
“네. 잡아 주세요. 그래 줬으면 좋겠어요.”
 
두려워서 도망치고 순간일지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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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400원

전권 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