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목숨이 위험한 순간 내 심장에 들어온 건 그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사랑이 세자, 이율의 실종이라는 엄청난 사태로 민주화와 가문을 위협한다.
“형수님은 꼭 제가 궐에서 살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아무런 걱정하지 마세요.”
그때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나중에야 이태경의 그 말이 청혼이었음을 민주화는 깨달았다.
이율이 아닌 이태경의 여인으로 별궁에서 나오던 날, 그를 절대로 사랑할 수 없을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어느새 어린 소년은 훌쩍 자라 사내로 점차 다가온다.
밀어내고 밀어내도 다가서는 이태경의 한결같은 마음에 점차 흔들리기 시작할 때,
팔 년 동안 감감무소식이던 이율이 민주화의 눈앞에 나타나서 그녀를 헷갈리게 만든다.
#소년이 사내로 보일 때 #약조는 반드시 지키겠소. #다른 사내를 연모해도 난 오직 그대뿐 #유일무이한 사랑 #진심이 닿다.
작가소개
이도향
출간작
세자와의 아찔한 동거, 왕은 아무나 하나. 나으리의 속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