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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10.13 약 9.5만자 2,500원

  • 2권

    2021.10.13 약 9.6만자 2,500원

  • 3권

    2021.10.13 약 11.5만자 2,500원

  • 완결 외전

    2021.12.14 약 1.9만자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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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보라야, 이 세상엔 이승을 떠도는 사람도 귀신도 아닌 잡것들이 있는데 말이다…….”
“사람도 귀신도 아닌 잡것? 그건 뭔데, 할머니?”

어린 시절, 보라는 할머니가 용한 무당이라 철석같이 믿었다.
무릎을 베고 누운 그녀에게 용혜는 그 묘하디묘한 존재에 대해 일러 준 적이 있었다.

“의지할 빙, 귀신 신. 빙신(憑神)이라고 하지.”

***

[속보] ONE NINE 출신 배우 강은후, 오늘 오전 극단적 선택으로 생명 위독. 팬들은 큰 충격!

연예계를 뒤흔든 속보와 함께 그녀의 인생에 한 남자가 찾아온다.

“나 자살 아니야!”

인간에게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이름하여 빙신(憑神)의 형태로 말이다.

“날 먹이고 입히고 재워.”

이 시대의 유교걸, 혼전순결 주의자인 보라는 그 제안을 거부하려 하지만…….
거절하는 그녀에게 은후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더한다.

“10억.”

하지만 빙신은 주파가 맞는 인간의 양기를 받아야만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그런데 그 양기를 받는 방법이… 좀 야하다?

“49일 안에 뜨거운 밤을 보내야 한다고……?”

누구보다 보수적인 삶을 살아온 이 시대의 유교걸 ‘진보라’
원래 몸을 되찾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국민 남신 ‘강은후’
과연 그들은 49일 안에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을까?
또 그를 자살로 몰아넣은 범인은 누굴까?
미스터리와 호러를 한 스푼씩 더한 로맨틱 합방 프로젝트 <49일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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