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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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대기업 가문의 딸인 해연. 경영에 참여하게 된 해연은 최근 여러 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렇게 사업에만 몰두하는 것처럼 보이는 해연이지만, 사실 그녀의 마음속에는 6년 전 헤어진 연인에 대한 상처가 자리잡고 있다. 그 상처를 잊기 위해서 사업에 몰두한다는 것이 오히려 옳은 표현일 것이다. 그런 그녀 앞에 6년 전 아무 말도 없이 해외로 떠났던 윤혁이 다시 나타난다.
상처와 미련을 남기고 떠나갔던 '그' 가 돌아오면서 다시 시작된 '그녀' 의 방황과 흔들림.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문제로 그려낸 재벌 로맨스의 정석.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