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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까지 앞으로 한 걸음 [외전포함]

꽃길까지 앞으로 한 걸음 [외전포함]

녹타

전체 이용가 피오렛

2021.06.01총 8권

  • 1권

    2021.06.01 약 14.4만자 3,800원

  • 2권

    2021.06.01 약 14.3만자 3,800원

  • 3권

    2021.06.01 약 14.3만자 3,800원

  • 4권

    2021.06.01 약 15.2만자 3,800원

  • 5권

    2021.06.01 약 15.5만자 3,800원

  • 6권

    2021.06.01 약 16.5만자 3,800원

  • 7권

    2021.06.01 약 16만자 3,800원

  • 완결 8권

    2021.06.01 약 10.3만자 1,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회귀 #여주힐링물 #능력자여주 #죄 없는 후회아빠 #동생바라기 쌍둥이 언니오빠 #순정남주



평생 힘을 뽑히며 살다가 결국 열여섯 살에 죽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
눈을 뜨니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다시 시작된 제물로서의 삶.
이번에도 평생 고통만 느끼다가 죽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내 앞에 한 번도 본 적 없던 아빠가 나타났다.

나처럼 내 존재를 전혀 몰랐던 아빠가.


             * * *


“내 힘은 언제 가져갈 거야?”

이반나의 말에 단테의 두 눈이 크게 흔들렸다.

“다들 그랬어. 당신은 언제 가져가?”
“……나는, 가져가지 않을 거다.”
“왜?”

이반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모두가 제힘을 탐냈다.
인간을 위해 신께서 보내 주신 제물이라며 모두가 가지고 싶어 했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은 거부하는 걸까?

“이제는 누구도 네 힘을 빼앗아 가지 못할 거다. 누구도 너를 괴롭히지 못할 거다. 내가 너를 지켜 주겠다.”
“내 힘을 가져가겠다는 거네.”
“그러지 않는다고…….”
“다들 그렇게 말하면서 내 힘을 뽑아 갔어. 날 감옥에 가둬 두고.”

고작 다섯 살의 아이가 한 말이라기엔 너무 잔혹했다. 하지만 어린 이반나의 얼굴은 아무런 감정도 깃들어 있지 않았다. 그게 당연하다는 듯.

완전히 망가져 버린 딸의 모습에 결국 단테는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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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1,600 ~ 3,800원

전권 28,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