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녀는 정말 신의(神醫)인가?
비취 산장의 대소저 ‘고명연’의 치료를 위해 신의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 목 선생을 찾아간다.
예상과는 달리 스무 살이 조금 넘어 보이는 외모에 삐쩍 마른 여성이 나타나 자신을 목 선생이라 칭하며
고명연의 정혼자인 ‘무쌍 공자’가 자신에게 직접 와서 간청한다면 치료를 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다.
이 조건에 두 다리를 못 쓰는 몸인 무쌍 공자는 정혼자의 치료를 위해 목 선생을 비취 산장으로 모셔오게 된다.
괴팍한 성격과 신랄한 말투, 게다가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의 목 선생은 무쌍 공자를 원망하고 못마땅해하는 눈으로 보면서도 그에게만은 상냥한 태도로 대한다.
목 선생과 무쌍 공자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목 선생을 생각할 때마다 무쌍 공자의 심장이 이상하게 두근거리는 와중.
목 선생이 목 선생이 아니라고 밝혀지는데…….
모두를 경악하게 한 그녀의 정체. 그녀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신의도, 목 선생도 아닌 그녀는 누구인가?
대체 그녀는 누구일까?
원제: 木玉成約
작가: 엽미 (葉迷)
번역: 김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