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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최신순

  • 폐하, 저 좀 키워주세요 1권

    2021.02.15

    3,300원

  • 폐하, 저 좀 키워주세요 2권

    2021.02.15

    3,300원

  • 폐하, 저 좀 키워주세요 3권

    2021.02.15

    2,800원

작품소개

새벽같이 말간 피부, 북극의 하늘처럼 오묘한 눈동자. 소복하게 눈이 내린 듯 부드럽게 쌓인 붉은 입술.

그런 미모의 남자가 오직 자신의 고양에게만 웃어준다는데. 그 고양이로 하루만 살아봐도 소원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건 그냥,

‘아... 어디 나 좋다는 남자 없나?’ 하는 정도였지 정말 폭군의 고양이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 * *


“아리아나. 떨어졌어?”

아리아나? 그보다 꿀 바른 것 같은 이 목소리는 뭐지?

아니. 그보다 이 비현실적인 미모는 뭐지?

눈이 예쁜 건 그렇다 치겠는데, 그리고 코가 오똑한 것도 그렇다 치겠는데

그 눈을 휘면서 지금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나를 들어 올리기 위해 뻗은 팔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쳐지지 않은 상태였다.

아. 심장에... 심장에 무리가 가.

가슴을 부여잡으려 했는데 왠지 손놀림이 어색했다.

그가 나를 두 팔로 안아 몸을 굴려 그대로 허공에 띄운 채 빤히 바라보았다.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응? 더 자. 나도 조금 더 자게.”

그러면서 나를 꼭 끌어안고 거부할 틈도 없이 입술을 맞춰왔다.

잠깐만요.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혼미해진 눈으로 그를 보고 있는데 다시금 그가 눈을 휘며 웃었다.

“어서 자자. 아리아나.”

자, 자자고요? 이러고요?

나는 이 빙의 격하게 찬성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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