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그 아름다운 금요일 저녁, 누군가가 누른 초인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간 에이미는 문 앞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아이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었던 에이미는 이웃인 의사 조쉬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아기가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에 결국 에이미와 조쉬는 둘이 힘을 합쳐 아기를 돌보기로 하는데….
▶잠깐 맛보기
“우린 몇 달 동안 알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 이상입니다.” 그가 덧붙였다. 순간 에이미의 홍채가 커진 것처럼 보이는 건 그의 상상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그런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