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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20.11.26 약 10.6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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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키워드 : 서양풍, 현대물, 외국인, 금단의관계, 오만남, 평범녀

금단의 유혹에 꺾이다

반짝거리는 금발에 크림같이 새하얀 피부를 가진 영국 여자, 아일라 스탠포드. 그리스의 부호 카렐리스사의 후계자인 안드레아스는 그녀와 아버지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약 한 달 전 아일라와의 강렬한 키스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 안드레아스는 재산을 탐내며 사랑을 가장한다며 아일라를 비난하면서도, 그녀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들어 가고 버리고 마는데….

바보 같은 거짓말쟁이…


▶책 속에서

“우리라는 건 존재한 적이 없어요.”

“우린 아버지의 집에서 키스를 나누었다고. 제길! 우리 사이의 화학 반응이 폭발했잖아.”

그가 상기시켰다. 그러자 이슬라의 얼굴이 열기로 달아올랐다.
그녀는 커피를 거실에 가져갔을 때 스텔리오스가 함께 자리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빵을 구워야 한다는 변명을 하며, 조심스럽게 안드레아스의 의심쩍은 눈길을 마주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그는 주방에 찻잔들을 가지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고마워요. 컵은 싱크대에 두면 돼요.”
그녀는 의도적으로 시큰둥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가 주방 선반에 몸을 기대자 그녀의 가슴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거짓말을 한 거로군. 당신이 주방에서 바쁘다고 한 건 나를 피하고 싶었기 때문인 거지.”

“난 거짓말한 적 없어요.”
그녀는 맛있게 보이는 작은 케이크를 선반에 올리는 데 애써 집중하면서 건조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너무도 예민하게 그를 의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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