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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20.09.07 약 10.8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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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 남자, 공훈에 대한 고찰

남들이 보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한 주말,
커피 한 잔과 책 읽는 게 낙인 은우에게
일탈처럼 등장한 한 남자.

성공했지만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다운 남자.

좋아하는 연예인이 딱히 없는 은우였지만
왜 그렇게들 빠져들어 죽고 못 사는지 이해가 가는 남자였다.
그 남자, 공훈은.

하지만 일탈 같은 하루의 기억은 지워지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은우는
출장 가는 기차에서 예상치 못하게 공훈과 마주친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그 여자, 고은우에 대한 고찰

그의 기억 속 고은우는 특별할 것 없는 그냥 여자 사람이었다.
때때로 보이는 시니컬하거나 초연한 표정,
군중 속에 있으면서도 묘하게 겉도는 아웃사이더.
그런데,
친절하지만 곁은 내주지 않는 그녀에게 특별한 매력을 느껴버렸다.

“우연이 세 번 겹치면 운명이라는 말 알아요?”
“나 좋아해요?”
“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죠.”

그녀를 향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
이 감정을 알아야 했다.

“언제 우리 〈미드나잇〉으로 와요. 내가 만든 커피가 아주 맛있거든요.”


세 번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그 달달하고도 설레는 이야기.


▶미리보기

“우연이 세 번 겹치면 운명이라는 말 알아요?”
“…….”

쿵. 쿵.
훈의 말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너무 빨리 뛰어서 이대로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쿵쾅거렸다.

“기다렸다고 했죠?”

혹여나 심장 박동소리가 새어나와 그의 귓가에 들릴까 은우는 고개만 끄덕였다.

“처음엔 기다리는 줄 몰랐어요. 가끔 생각났을 뿐이었는데 오늘 은우 씨를 보니 알겠더군요. 내가 그동안 고은우 씨 당신 기다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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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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