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 최지유! 이다지도 재수 없는 여자가 나 말고 또 있을까?
인원 감축 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난 건 시작에 불과했다. 형부가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길바닥 신세가 되고... 설상가상 남자친구가 내 친구와 바람 피는 것까지 보게 되다니... 내가 이러고도 사랑을 믿어야 돼?
나, 강준휘! 날 바람둥이라 불러도 좋다. 결혼은 No, 연애는 OK!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은데 일처종사가 왠 말이냐? 그냥 쿨하게 즐기며 살자구... 그게 즐겁게 세상 사는 법 아닐까? 공원에 널 부러져 있는 지유를 냉큼 주워서 집에 데려온 준휘. 그래도 결혼을 꿈꾸는 여자 지유, 오로지 쾌락만 원하는 남자 준휘. 이들이 만들어내는 사랑.... 올댓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