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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8.05.01 약 16.2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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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조용하고 특별한 뉴스가 없던 작은 섬은 지정호의 침몰로 슬픔과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날씨까지 폭풍우 치며 지정호의 구조작업을 도와주지 않자 지정호 항해사의 딸인 샛별이 참다못해 배를 띄운다.
언젠가 아버지와 함께 작은 무인도로 통했던 동굴 같은 것을 발견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아버지가 그곳에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무작정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지정호 바닥에 숨겨두고 배를 가라앉혀버린 계수 일당과 맞닿아 아버지와 재회를 하게 된다. 그러나, 눈치 빠른 계수는 아버지를 인질로 잡고 샛별에게 서울까지 남은 물건을 모두 가져오게 하고, 샛별은 경찰의 눈을 피해 서울에 마약을 가지고 올라가게 된다.
서울로 올라가서 계수를 찾아 아버지와 나머지 물건을 바꿀 것을 제의한다. 그런 샛별의 당돌한 모습이 계수의 눈에 자꾸 들어오고, 계수는 샛별을 곁에 두고 싶어한다. 샛별을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지만, 이미 아버지는 의식을 잃고 호흡기에 의존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로 인해 샛별은 계수의 말을 듣기로 하고 곁에 남기로 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에서 계수의 누나인 유정과 함께 생활하면서 점점 안정이 되어가고 계수는 더욱 샛별을 가슴에 품는다. 그러던 중, 아직도 마약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정을 도와주면서 운경이 유정을 좋아하게 되고, 유정의 동생이 계수인 것을 알게 되면서 운경도 힘들어한다.
계수의 밑에 있던 밀대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계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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