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06.01 약 9.5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것은 불륜의 감정이었다.

수잔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에서 원주민에게 의료봉사를 하는 남편의 일을 헌신적으로 돕고 있었다.

어느 날 사막에서 사고로 죽은 여동생의 아이를 찾기 위해 찾아온 리스 커루라는 남자에게 뜻밖의 감정을 느끼지만 그의 유혹을 완강하게 거부한다. 그러나 부정하려 해도 자꾸만 그에게로 쏠리는 마음은 걷잡을 수 없고, 결국 남편이 불행히 죽고 난 후 리스와 운명처럼 상봉하게 된다. 18개월이나 흘렀건만 그를 향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는데 공교롭게도 그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 책 속에서

"난 여기를 떠나고 싶어요, 리스."
"내가 느끼고 있는 게 틀리다는 얘기요? 당신은 내가 이렇게 손을 내밀기만 해도…."
"리스!" 그녀가 저항의 비명을 질렀다.
"당신은 날 원하고 있소."

그가 깊이 숨을 몰아쉬고는 그녀의 머리에 열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따위는 상관없소. 우리 이렇게 만나도록 운명지어진 거요, 수잔."
"그러면 안돼…."
"아니."

그의 입술이 덧붙일 말이 필요없다는 듯 그녀를 내리덮었다.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그가 유혹적인 숨소리로 속삭였다.
"나와 함께 느껴 봐요. 내가 보여 주겠소."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