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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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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he Princess And The Playboy

비밀스런 사랑의 밀회를 나누는 공주

탈레이 라사다 공주는 근육질의 제이스 클렌든과 키스하는 사진이 신문에 실린 순간부터 위기에 빠진다.
격노한 제이스는 그녀의 나라에서 자신을 내보내려는 고의적인 계략이 아닌지 의심하고 탈레이의 결혼 상대자의 결투를 받아들인다.

탈레이의 제이스가 자신의 마음을 차지하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처럼 순진한 여자와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 책 속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무모하고 생각없는….
제이스는 거실을 서성이며 할 수 있는 모든 비난을 자신에게 퍼부었다. 처음부터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 수수께끼를 풀기 전에 그녀에게 키스해 버린 일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이었다. 이제 [밀회로 사랑을 나누는 공주와 플레이보이]라는 제목으로 조간 신문을 장식할 일만 남았다.

[플레이보이를 겨냥한 음모]라는 게 더 그럴싸하다고, 그는 속으로 분노했다. 그는 회사간의 이리저리 얽힌 싸움을 겪어 봤지만 이렇게 정도를 벗어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탈레이의 부인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게 들렸지만, 그녀가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걸 믿기에는 너무나 잘 짜여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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