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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08.05.01 약 11.2만자 소설정액권

  • 2권

    2008.05.01 약 11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3권

    2008.05.01 약 11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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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차가운 바람이 대륙의 하늘을 뒤덮던 십이월의 어느날,
백색의 옷을 입고 그들은 이 땅에 나타났다.
그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
아무도 없었다.
하얀 옷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들은 중원의 동서를 횡단했고......
천년무림의 역사를 하얀 바람으로 뒤덮었다.
그리고......
십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들이 나타났던 십이월의 그날처럼......
그들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이십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위대한 영웅 龍天吟에 의해 백색의 신화는 다시 시작되었다.
무림사상 가장 위대한 창천신영의 신화가......


<맛보기>


* 하얀 바람의 章


1

땅거미가 짙어가던 사월(四月)의 그 어느 날……

그들은 백색(白色)의 옷을 입고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그들이 왜 하얀 옷을 입었는지, 왜 그토록 백색(白色)을 광적으로 좋아했는지 그 이유는 오늘날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백색의 모습으로 그렇게 우리들 앞에 왔던 것이다.

그들은 백색의 바람을 휘날리며 대륙(大陸)의 동(東)과 서(西)를 횡단했다.

무림은 그들이 일으킨 하얀 바람으로 가득 뒤덮혔고, 남은 것은 백색의 그림자 뿐이었다.

그들은 하얀 바람의 묵시(默示)로 그렇게 무림을 통일(統一)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세웠다. 그 또한 온통 백색이었다.

세인(世人)들은 그들을 일컬어 이렇게 불렀다.

-백색(白色)의 인간(人間)들.

그리고 그들의 터전을 이렇게 칭하였다.

-백풍(白風)의 마궁(魔宮).

그들은 무림을 통일했으되 지배(支配)하지도 다스리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들이 통일해 놓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내려다 보며 그렇게 만족해했다.

그들의 위대하고 장엄했던 백색의 투혼(鬪魂)을 영원히 기리려는 듯이……

그리고 그렇게 덧없이 세월은 흘러갔다.

남궁창새(南宮創塞).

이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백풍의 마궁을 이끌어가는 지상최강(地上最强)의 거인(巨人)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얼마를 알겠는가?

백색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유독 많은 것을 가졌기에 고독(孤獨) 또한 클 수밖에 없었던 이 거인의 마음을……


2

그 어느날……

백풍의 마궁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하나 그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중원(中原)의 하늘과 땅은 하얀 바람으로부터 벗어나 원래의 맑음과 정기를 되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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