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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9.24 약 8.9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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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당신은 최악을 들어봤나요?

난 왜 이 여자에 대한 열정을 극복할 수 없을까?
변호사 벤 싱클레어는 무방비 상태의 나이든 자신의 친척을 달콤한 말로 부추겨 땅과 집을 팔게 하는 고교 동창 앰버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를 갈았다. 의심할 것 없이 약간의 돈을 제시했겠지.
앰버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자였다.
부자인데다가 아름답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하지만 예전에도 그랬듯이 절대로 그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선라이즈 공주님이 마침내 손을 뻗어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는 지금은 더더욱!

"앰버, 날 봐."

그는 짧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달빛이 그녀의 높은 광대뼈와 멋진 코를 가로지르며 춤을 추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관능과 순수함이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얼굴. 그녀는 10년 전의 그 소녀가 아니었다. 고운 피부는 더욱 매끈했고, 반짝이는 두 눈은 해맑았으며 입술은 이전보다 더 매혹적이고 풍부했다.

"네?"

그녀는 입술을 살짝 떨면서 물었다.
그녀는 목에 팔을 감은 것 외에는 그를 건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그에게 손짓하고 있었다. 마치 온몸으로 전해져오는 향수의 향기처럼. 그는 그 향기를 마시고 싶었다.

그는 그녀를 향해 머리를 숙이면서 자기 자신에게 말했다.

'이제 아무것도 날 멈추게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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