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동료와 헤어진 비서 엘리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파티 때문에 우울해하고 있었다. 출석하든 결석하든 난처한 상태. 이럴 때 지위도 명예도 있고 키도 크고 핸섬하고 완벽한 남성이 에스코트해주면 정말 좋을 텐데― 그런데 그 소원이 아주 쉽게 이루어졌다. 동생 토비가 이상적인 남성, 상사 패트릭을 데리고 온 것이다. 안기고 싶을 정도로 멋진 상대지만 엘리는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와 패트릭 사이에는 동생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