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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6.26 약 20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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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이란,
그가 불러 주는 내 이름에 눈물이 나는 것인가 보다.

그림자처럼 이마에 드리워진 머리칼,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지는 듯한 말투, 웃을 때면 패는 실금 같은 보조개.
그의 모든 사소함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 버린 그녀.

……한번 마음을 주면 변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랑이라 믿었다.

첫사랑을 문신처럼 가슴에 새기고 과거에 갇혀 살아가는 그.
밀어내도 자꾸만 다가오는 그녀가 안타깝다.

단골손님과 주인,
가끔 마음 맞으면 술 한 잔 기울이며
유치한 농담이나 쓸데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적당히 웃고 즐기며 결코 가까워지지 않는,
타인도 아니고 친구나 연인도 아닌 어중간한 사이.

‘이대로 있자.’
그의 한마디에 가슴이 멍든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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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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