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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09.29 약 16.1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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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괴롭힘은 또다른 관심의 표현이 아니라, 그저 괴롭힘일 뿐!

절친한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재건은, 정말이지 진상 중에서도 최악의 진상이었다. 성격 더러운 거야 하루 이틀이 아니니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신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그로 인해 세경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재건의 경멸 어린 눈초리와 야멸친 말투에 지쳐 가던 어느 날, 세경은 그의 유학 소식을 듣고 숨통이 트인다. 그러나 10년 후, 스카웃되어 들어간 회사에서 그녀는 그와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내가 오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하더군」

10년이 지난 오늘, 재건은 정말이지 눈부시게 멋진 남자가 되어 있었다. 대신 사라진 반항기는 강렬함으로 변모하여 그의 몸매와 걸음걸이에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고 있었다.

‘놈… 이다.’

두근, 두근, 두근. 세경은 그가 자신과 가까워졌음을 느끼자, 자신도 모르게 한 발 물러서고 말았고, 그것은 마치 그에게 길을 내주는 것처럼 보였다.

「죄, 죄송합니다」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성질 많이 죽었구나?」

「저, 사장님」

「뭐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린… 모르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재건은 세경의 눈동자를 한참 응시하다가 코웃음을 치고 비릿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 검지와 중지로 그녀의 관자놀이께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주는 것이 아닌가.
날카롭게 끝나는 그의 눈초리가 세경의 뇌리에 콱 박히며 그녀의 신경에 통증을 불러일으켰다. 세경은 그의 숨결을 가까이서 들으며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꼈다.

「직원으로만 대해 줄 테니 잘해 봐」

▶목차

프롤로그
1. 이끌림
2. 비참한 추억
3. 10년이 하루처럼
4. 남자의 향기
5. 여왕의 친구로서
6. 마음의 끝에는 언제나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A4 149페이지, 원고지 1261장, 용량 1.68MB분량의 장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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