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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8.28 약 10.7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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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Sex, Gossip and Rock & Roll

♣이달의 추천작. 거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 같으니라고!

거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 같으니라고!

레코드 회사의 비서 찰리는 지금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다. 투어 기간 내내 록 스타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도 모자라, 사장의 명령으로 그의 망나니 손자이자 회사의 재정 전문가인 루카를 돌보는 일까지 맡았기 때문이다. 짜증을 억누른 채 투어가 시작되도록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루카를 찾아 나선 찰리. 하지만 그의 방을 찾아간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가 수건 한 장만 걸친 채 시건방진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희롱하려 들었기 때문인데…!

당신도 내 미소가 섹시하다고 생각하잖소?



▶ 책 속에서

“휴전을 선언하는 게 어떻겠소?”

찰리는 운전 중이던 차를 멈추고 루카를 쳐다보았다.

“우린 앞으로 2주 동안 같이 있어야 하오. 당신이 애완견 품평회에 온 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걸 그만둔다면, 나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겠어.”

“섣불리 약속할 수는 없지만 노력은 해 보죠. 거래 성립인가요?”

루카는 그녀와 악수를 할 수 없었다. 찰리는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기어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차선책을 골랐다. 충동적인 행동을 하라고 매일같이 재촉해 대는 악마를 이기지 못하고, 몸을 내밀어 그녀에게 키스한 것이다.

“거래 성립이오.”


▶ Contents : Chapter 1~ Chapter 14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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