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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4.20 약 9.5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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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The Sexy Devil

HQ-462 매력적인 악마

♣바람둥이를 찾아라! 당신이 바로 내가 찾던 바람둥이예요!

바람둥이에 대한 책을 집필하던 안젤라는 나쁜 남자의 전형이라 여겼던 남자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좌절에 빠진다. 하여 그녀는 바람둥이의 실체를 밝혀 줄 대상자를 더욱 신중히 물색하던 중, 섹시한 외모로 여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가벼운 만남을 즐기던 자신의 첫사랑 맥스를 떠올린다.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인터뷰 대상자로 그가 가장 적합하다고 결정한 안젤라. 책에 실릴 인터뷰라는 것을 숨긴 채 맥스에게 접근하여 그의 숨겨진 본심을 알아내기로 결심한 그녀는 한껏 치장한 뒤 그가 자주 간다는 바로 향하는데….

변함없이 매력적인 그 남자…

▶ 책 속에서

“외출을 많이 안 하는 편인가요?”

맥스의 질문에 안젤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바는 그다지 즐기지 않아요.”

“그럼 오늘 밤엔 무슨 일로?”

“그냥 기분 전환으로요. 당신은요? 종종 이러나요?”

“뭘 말이에요?”

“여자를 집에 데려오는 거요.”

“혹시… 내가 다른 의도로 당신을 집에 데려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걱정 말아요. 그런 건 없어요.”

“정말요?”

“네. 그러니까 그건 좀… 이르다고나 할까. 하지만 원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당신은 거부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우니까요.”

안젤라는 잔을 내려놓았다. 그러니까 뭐야? 내가 싫다는 거야, 좋다는 거야?
순간 그녀의 마음에 그를 먼저 유혹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맥스, 나한테 키스해 봐요.”


목차
Chapter 1 ~ Chapter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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