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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10.12 약 9.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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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반지 대신 수갑?

보험조사원 알렉스는 절도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전문 도둑 니콜을 추적한다. 결국 그녀의 팔에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하지만, 화끈하고 자유분방한 그녀에게 빠져드는 것만은 어쩔 수 없는데….

▶ 책 속에서

그녀는 원하는 만큼 빨리 그를 취할 수 없었다!

필사적으로 그녀는 알렉스의 타이를 풀고 그의 코트를 벗겼다. 그리고 그의 허리띠로 손을 뻗었다. 그녀는 드레스의 여밈 부분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알렉스가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뻗는 게 느껴졌다. 그녀만큼이나 그도 그녀를 필요로 하는 게 분명했다. 「알렉스」

알렉스의 몸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의 입술이 아직 그녀의 가슴에 묻혀 있고 그의 일부가 그녀의 뜨거운 중심부에서 고동치고 있었지만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그 이유를 알고 싶지 않았다.

니콜은 뒤로 물러섰다. 내부에서 분출되는 좌절감에 비명을 지르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차가운 물건이 왼쪽 팔목을 감싸는 걸 느끼는 순간, 그 충동은 자취를 감추었다.

수갑이었다.

▶ Contents : 프롤로그, 1-1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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