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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13 약 8.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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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당신의 전남편과 의논하지 않는 게 좋겠어」

윌로가 자기 사촌과 결혼했던 건 재산을 탐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조던 세인트 제임스는 러셀과의 이혼 후, 사업차 저지 섬에 온 윌로에게 경멸과 사랑을 동시에 표현한다. 그러나 돌연한 러셀의 등장으로 윌로는 과거의 기억에 시달리고, 재결합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러셀, 하지만 윌로의 마음은 조던에게로 향한다.


▶ 책 속에서

「몰랐다는 말은 하지 말아요!」

그러나 윌로의 몹시 당황하는 표정에 조던의 노여움은 약간 누그러진 듯했다.「아니… 그럼 정말 몰랐단 말이요? 하지만 이거 너무 바보스럽지 않소. 자기의 결혼식을 모르다니…」

내주에 결혼을…, 또다시 러셀의 아내가 돼야 한다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 눈앞에서 화를 내고 있는 바로 이 남자가 아닌가.

「자, 뭐하고 좀 말해 봐, 윌로」조던이 화를 내며 말했다.「아무 말이라도 좋아. 지금의 얘기가 사실이라는 말이라도 좋소」

「조던, 이것은 러셀과 나의 문제예요」그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그럼 나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주지 않겠다는 거요?」그는 눈을 가늘게 떴다.「그렇다면 어젯밤의 일은 단순한 쾌락에 불과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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