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강찬 씨 일하러 안 가도 돼요? 제가 시간 많이 뺏은 것 같아요.”
“저 지금 일하고 있는 중인데요?”
강찬의 알쏭달쏭한 말에 단미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단미 씨한테 스카우트 제의하러 왔어요.”
누군가에게 커피 한 잔으로 위로를 건네고 싶은 바리스타 지망생 단미.
누구보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줄 알지만 현실은 아르바이트생.
카페 사장에게 월급 후려치기 당하는 건 물론이요, 매일매일 풀타임 근무.
그런 단미에게 얼굴도, 재능도, 재력도 모두 완벽하다고 외치는 남자, 강찬이 스카우트 제의를 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