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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9.14 약 9만자 무료

  • 완결 2권

    2015.09.14 약 9.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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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꽃미남 망나니 천사와 예지몽을 꾸는 백수처녀의 좌충우돌 옥탑방 동거생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무사히 하늘로 인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우리의 담당 천사, 이수호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있다. 산 사람 눈에는 절대 띄지 말아야 하는 엄격한 룰을 어기는 것은 기본이요, 데려와야 할 영혼이 아니라 엉뚱한 영혼을 데려오는 가하면, 정해진 시간에 마중 나오지 않아 영혼을 미아(?)로 만들기 일쑤다.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자 천사장 루미엘은 수호를 인간 세계로 쫓아내고, 날개 잃은 천사가 된 수호는 나체로 홍대 놀이터에 뚝 떨어지고만다. 쌀쌀한 날씨에 오들오들 떨며 주변 인가를 기웃거리다 옥탑방 빨랫줄에 걸린 옷을 주섬주섬 입는데...마침 집에 들어오던 옥탑방 주인, 천사랑과 황당한 조우를 하게 된다.

“…벼…변태!!!”
“내가, 이래봬도, 천사거든. 어?”
“미친 놈.”
“진짜라니까! 너 몇 일전에 골목 슈퍼 할머니 돌아가신 거 기억나? 내가 그 할머니 데리고 간 거라니까?”
“그래서 뭐, 그쪽이 저승사자라도 된 다는 거예요?”
“저승사자 얘기 왜 안 나오나 했다. 이렇게 잘 생긴 저승사자 봤냐? 어디서 그런 거무죽죽한 다크서클들이랑 비교를…….”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그들의 위험한 동거.
과연 천사와 여자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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