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교계에서 고고한 꽃으로 통하는 이젤.
그녀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후줄근한 추리닝과 만화책을 그 무엇보다 애정하는 그녀.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마리드 공국의 군주 하르센이 찾아왔다.
“저와 결혼을 해도 당신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습니다.
단, 두 달간은 마리드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솔깃한 제안이지만
남의 성에서 본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노릇.
과연 이젤은 하르센에게 본 모습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이젤의 두근두근 비밀스런 결혼 생활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