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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8.03 약 11.5만자 무료

  • 2권

    2015.08.03 약 13.4만자 2,500원

  • 3권

    2015.08.03 약 14.2만자 2,500원

  • 4권

    2015.08.03 약 12.9만자 2,500원

  • 완결 5권

    2015.08.03 약 12.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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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오늘은 내 앞에서 나를 위해서 울었으니까, 여기서 봐주도록 하지.”

대학 내내 사귀던 남자친구로부터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은 다음 날, 문을 열자 갑자기 판타지 세상으로 떨어진 류희, 아이리넬. 갑자기 바뀐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어 떠돌던 그녀는 세하라의 도움으로 공작가에게 지내게 되지만 세하라의 오빠 헤이른, 즉 악덕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하는데……. 그, 그런데 키스는 왜 하는 거야?!

“오라버니. 그러니까, 오빠랑 렐이 어젯밤에…… 갈 데까지 갔다는 말이야?”
“응.”
“아니얏!”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묻는 세하라의 질문에 악덕과 내가 동시에 대답했다. 악덕은 상큼하게 웃으며 “응.”이라고 했고 나는 안고 있던 베개를 세하라 쪽으로 던지며 비명을 질렀다.
“세하라, 혼내준다며! 왜 가만히 있는 건데요!”
“아니 뭐, 히히히히히히! 둘이 잘 어울리네!”
입이 딱 벌어져서 말이 안 나온다.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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