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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3.17 약 28.9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5.03.17 약 28.7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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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우리, 아무것도 안 했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손가락질받을 만한 일 한 거, 나쁜 짓 한 거, 남한테 피해 준 거, 아무것도 없어요. 시작도 못했는데. 우리가 뭘 했다고. 왜, 왜 겁을 내요?”


오랜 연인과의 이별에 지친 은주는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난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던 여행지에서 그녀는 뜻하지 않은 시비에 휘말린 일본인 관광객을 도와준다. 도움을 받은 사람은 사실 평범한 일본인 관광객이 아닌 톱스타 지웅. 홀로 치앙마이에 온 그는 은주와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것을 아쉬워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3년 후, 서울에서 재회한 지웅과 은주. 하지만 은주를 단번에 알아보는 지웅과는 달리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은주를 보며 지웅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 하는데…….


은주는 지웅을 올려다봤다. 그는 그녀의 손바닥에 입을 맞춘 후 자신의 왼쪽 가슴으로 천천히 끌어당겼다. 탄탄한 남자의 근육 안에 둘러싸인 뜨거운 심장이 그녀의 손바닥을 통해 쿵쿵 울렸다.
“심장이 아파요.”
“…….”
“은주 씨 때문에 심장이 아파요.”
“…….”
“그러니까 가지 마요.”
손바닥이 불에 덴 듯이 뜨거워졌다. 두 남녀의 눈빛과 눈빛이 맞닿았다. 진심을 다해 간청하는 남자의 눈빛을 바라보며 여자의 마음이 심하게 흔들렸다.


▣ 이 작품은 픽션이며, 이야기 속 장소와 등장인물들은 모두 창작입니다. 특정 연예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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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500원

전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