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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6.01.08 약 6.2만자 1,000원

  • 2권

    2016.01.08 약 5.6만자 1,000원

  • 3권

    2016.01.08 약 4.6만자 1,000원

  • 완결 4권

    2016.01.08 약 3.8만자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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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잘나가는 톱스타 반화수는 매니저인 준호가 준 ‘순정’이라는 영화 시나리오를 가차 없이 쓰레기통에 내다버린다. "있잖아, 형. 왜 인간은 착하게 살아야 될까." 정말 궁금하다는 화수의 그 순수한 눈빛에 준호는 완전히 질려버리고 만다.
얼마 뒤, 화수는 영화 촬영차 지방으로 아파트를 임대해 내려가게 되지만 후지고 낡은 아파트가 마음에 안 든다는 핑계로 촬영을 거부한다. 술을 잔뜩 마시고 돌아온 그날 밤, 우연히 앞집 여자 고형을 마주치게 되지만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고형의 반응은 엉뚱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이 환호하는 화수를 알아보기는커녕 무서워하는 고형. 이 듣도 보도 못한 대접이 화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데……. "아파?" 화수가 눈을 들어 고형의 눈동자를 직시하며 물었다. 꿰뚫을 듯한 그 시선에 고형은 미약하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내가 아픈 게 아니야." "……." 화수가 느릿하게 고형의 손목을 만지작거렸다. "니가 아픈 거지. 내 손목도 아니니 기분이 어떤지도 내가 알 리 없고." 근데 이 더러운 기분은 뭘까. 세상을 손에 가진 그러나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사랑을 믿지 않는 화수.
그의 앞에 나타난 해맑고 순수한 고형. 아파트 부근에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고형을 향한 마음을 키워왔던 수권. 세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진정한 남자의 미학을 알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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