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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6.08.16 약 16.2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6.08.16 약 16.3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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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름다운 불문학도 유채린은 집안이 몰락한 이후
처지가 바뀐 사법연수원생 연인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게 되고...
그의 결혼식날, 모든 기억을 지우기 위해 절친과 함께 간
클럽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불행했던 남자 차형도.
삶의 밑바닥에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막 살아버리던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인생의 등불 같은 그녀가 나타났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이자 마지막 순정을 불태우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대문 밖에 있는 사람……. 엄마가 아니다!
채린은 겁이 덜컥 나서 뒤로 물러섰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걸까.
그저 단순히 낯선 사람이라서 불안해지는 마음일까.
이 공기의 미세한 울렁임,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이 숨 가쁜 격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심장이 사정없이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가슴을 부여잡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는 채린.
그 사람이다. 그가 왔다.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알겠다.
아닐까? 내가 착각한 걸까?
너무나 간절히, 매일매일 꿈에서라도 만나 보기를 원하다 보니 이젠 이런 상태에 이른 건가.
아무 소리가 없다.
역시 내가 착각했나 싶어 일어나서 돌아서는데,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
“채린아.”
그 한마디가 화살처럼 날아와 그녀의 심장에 박힌다.
그 자리에 못 박힌 것처럼 꼼짝할 수가 없다.
이 목소리, 내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 주는, 한없이 떨리는 이 목소리…….
“나야, 형도라고.”
결국 그의 이름을 듣고야 말았다.
하지만 심장이 터질 거 같아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


<목차>

1. 버려지다.
2. 개 같은 내 인생
3. 클럽 바카라
4. 사랑에 빠지다.
5. 그녀의 남자, 그의 여자
6. 폭로
7. 나의 남자
8. 질투1
9. 책 읽어주는 여자
10. 레슨
11. 사랑의 언약
12. 정부(情夫)
13. 단 하나의 벽
14. 위험한 연인
15. 그녀를 잃다.
16.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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