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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11.25 약 7.2만자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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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찬 바람이 불어오더니 어느새 내리는 눈.

점점 계절이 무뎌져 가는 이곳에서의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눈.
오늘, 이 세계의 얼마 남지 않은 눈 내리는 날 중 하나겠지.

더 이상 쌓일 만큼 내리지도 못하는 눈은 꿈처럼 녹아 질척거릴 틈도 없는데
나는 왜 아직도 너에게 이렇게 질척거리는지.

이번엔 정말이야. 다음 해에 마지막 눈을 보고나면,
그것들이 이제 더 이상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제 나도 그만,

그만할 거야.

너의 냄새조차 맡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으니까.

청부 살인 업자인 권혁과 그의 동업자 권선. 그 뒤를 쫒는 매리포사와 그들의 가족 모두, 얽혀버린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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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2,800원

전권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