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007년 종이책 출간작 입니다.
우연 같은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는 곧바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몰랐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선대와 얽힌 깊고 슬픈 인연이 있었다는 걸.
여자는 과거의 원한을 잊을 수 없어 고통스러워했고,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괴로움을 덜어줄 수 없어 슬퍼했다.
사랑은 사람 사이에 묵혀져 있는 원한을 덜어낼 수 있을까?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나에겐 포기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
그래서 더 고통스러워요.” -채윤
“괜찮아, 내가 널 더 많이 사랑하니까.
내가 너의 방패가 되어줄게.”
-시원 과거의 상흔, 그 아픔을 넘어서는 사랑.